▲밀레니엄타운 토지이용계획도.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교통방송국이 청주 밀레니엄타운에 건립될 전망이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교통방송국 건립 부지가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밀레니엄타운으로 가닥이 잡혔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밀레니엄타운 조성 공사를 맡은 충북개발공사와 조만간 부지 확보를 위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4년부터 추진돼온 충북교통방송국 설립사업은 지난해 기획재정부의 정부 예산안 심사에서 설계비 7억 원이 전액 삭감됐다가 국회 심사에서 예산이 가까스로 부활되면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가칭 TBN 충북교통방송국은 지원심의국, 편성제작국, 방송기술국 등 3국에 리포터와 아나운서 등 30~40명의 인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20년 만에 첫 삽을 뜬 밀레니엄타운에는 2천566억 원을 들여 2021년 6월까지 가족공원과 실내빙상장, 뷰티·메디컬특화센터, 교육체험시설 등이 들어선다.

도는 밀레니엄타운 개발이 마무리되면 생산유발 가치 1천854억 원, 고용창출 1만4천명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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