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류원 박천명 대표(왼쪽 두번째)와 도란원 안남락 대표(왼쪽 네번째)가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동군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 와인이 다시 한 번 명품 와인임이 입증됐다.

영동군은 28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주류대상 시상식에서 우리술 한국와인 부문에서 월류원(대표 박천명)의 ‘베베마루 아내를 위한’과 도란원(대표 안남락)의 ‘샤토미소 로제스위트’가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월류원과 도란원은 지난해에 이어 같은 부문 수상으로, 3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군은 설명했다.

아내를 생각하며 만들었다는 월류원의 ‘베베마루 아내를 위한’은  부드럽고 은은한 단맛이 매력적이며 전체적으로 맛과 향이 절제된 느낌을 준다.

특별한 맛과 향이 진가를 발휘해, 대상 중에서도 단연 최고임을 인정하는 ‘베스트 오브 2019’에 선정되는 경사를 더했다. 

도란원의 ‘샤토미소 로제스위트’는 수확한 포도를 제경 파쇄해 착즙한 주스를, 농가만의 특별한 제조방법으로 발효, 숙성시켜 투명하고 아름다운 연분홍색을 띤다.

딸기, 장미, 체리, 복숭아 향이 퍼지며 풍미가 새콤달콤해 여성들이 즐기기에 좋은 와인이다. 

주류대상 수상 업체는 1년간 수상업체 관련 기사 보도와 수상스티커 제공,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대한민국 주류 대상 판매특별전 개최 등의 혜택을 받는다.

2019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조선비즈에서 주최하고 한국전통음식연구소, 한국식품기술사협회, 이마트, 롯데마트 등이 후원했다.

분야별 최고 스페셜 리스트들이 엄격한 기준으로 최고의 주류를 매년 선정한다. 

한편 2005년 국내 유일 포도‧와인산업특구로 지정된 영동군은 44곳 와이너리에서 저마다의 독특한 제조법을 활용해 개성 있고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한해, 18만여병 정도의 와인을 생산하며 한국 와인의 명품‧고급화를 이끌고 있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