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옛태극기’가 충주시 봉방동 애향로에 연중 게양된다.

18일 충주시에 따르면 봉방동행정복지센터(동장 한경석)와 봉방동발전협의회(회장 손오달)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애향로 1㎞ 구간(충주역~시내버스 종점)에 옛태극기 연중 게양거리를 만든다.

또 3월 30일까지 태극기 역사 홍보 플래카드를 2곳에 걸어 옛태극기의 변천사와 역사적 의의, 태극기 제작방법, 실내 게시용 국기 틀의 형태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애향로에 걸릴 옛태극기는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태극기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데니 태극기’를 비롯해 ‘남상락 자수 태극기’, ‘김구 서명문 태극기’,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 등 대한민국등록문화재로 지정된 17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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