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쉼터 시설 사용료 요금안. ⓒ제천시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는 화장시설인 ‘영원한 쉼터’ 사용료를 대폭 인하하기로 하고 관련조례 개정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사용료 인하 배경으로 시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화장시설 사용자의 거주지별로 사용료를 인하 또는 인상키로 했다.

제천시민에 대해선 사용료를 기존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50% 인하(15세 이상 기준)한다.

영월군민은 10만원, 충북과 중부내륙 중심권 행정협력 시‧군 주민은 종전과 같이 30만원으로 책정했다.

충북 관외 지역은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사용료를 100% 올릴 방침이다.

시는 이러한 요금 체계 시행을 위해 관련 조례 개정 절차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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