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은 새해 순방에서 나온 시민 건의사항을 검토할 것을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고 청주시가 18일 밝혔다.

한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주재한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순방에서 수렴한 건의 사항 중 읍·면·동장이나 구청장이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면서 “소액 예산을 수반하는 문제들은 구청장이 판단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달라”고 주문했다. 

“순방을 통해 문제가 해결되기보다 구청과 읍·면·동에서 자체 처리할 수 있도록 구청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한 그는 “현안이 큰 지역은 관련 과장과 팀장 등이 순방에 참석해 시민 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시장은 올해 열릴 도시농업박람회, 청원생명축제, 공예비엔날레,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 등의 철저한 준비도 당부했다.

3·1운동 100주년 기념 관련 태극기 게양 및 각종 행사 준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19일 정월대보름 화재 안전계도, 구제역 거점소독소 운영 등도 철저히 해줄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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