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린 성화중 교사와 최혜민 신규교사, 임희경 흥덕고 교사, 최운욱 대금고 교감(왼쪽부터). ⓒ충북교육청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구성원 모두가 역사교사의 길을 걷는 가족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3월 1일자 신규교사 발령을 받은 최혜민(23‧여) 교사 가족이다.

18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최 교사는 아버지(최운욱 대금고 교감)와 어머니(임희경 흥덕고 교사), 언니(최혜린 성화중 교사)에 이어 지난 8일 중등임용고시에 최종 합격했다.

이로써 최 교사 가족 모두는 충북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한 동문이자, ‘역사교사’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최 교사가 역사교사가 되기로 한 것은 학생들에게 역사를 가르친다는 자부심으로 살아온 부모의 영향이 가장 컸다고 한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주말을 이용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에 보람을 느끼면서 교사가 되겠다는 결심을 굳혔다. 

최 교사는 “학생 개개인 모두에게 관심을 주고 아이들과 소통하고 어루만져줄 수 있는 교사가 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