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합창단 공연 모습(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2년 임기의 청주시립 교향악단‧합창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공모 경쟁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지난 15일 시립 교향악단과 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공모 마감 결과 각각 23명, 24명이 응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향악단 공모에는 ‘최근 3년간’을 ‘최근’으로 변경해, 특정인을 염두한 채용공고라는 의혹을 받은 직전 공모에서 탈락한 A씨와 대학교수 B씨가 재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창단에는 C 청주시의원 남편인 B 오페라단 단장이 응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오페라단은 충북도와 청주시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한편 응시자들에 대한 1차 서류심사는 교향악단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합창단은 27일 같은 시간과 장소에서 진행한다.  

2차 면접시험은 서류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교향악단은 3월 12일 오전 10시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합창단은 다음날인 13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합격자 발표는 3월 22일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하며, 개별 통보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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