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안전요원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충북교육청

(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충북교육청은 청주에만 있는 교원안전요원 위탁 연수기관에 제천 대원대학교를 추가해 도내 북부지역 교사들의 편의가 기대된다고 1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충북보건과학대학교와 대한적십자 충북지사에 위탁해 매년 교원안전요원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도내 초‧중‧고‧특수‧대안학교 교원 등 1천605명이 청주에서 연수를 받았으며, 올해는 1천800여명이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하지만 연수기관이 청주에만 있다보니 충주와 제천‧단양 등 북부권 교사들은 연수를 받기 위해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올해 연수에 참가할 북부권 교사는 700여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교원들은 연수에서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방법, 학생 안전지도와 심폐소생술, 수상안전(생존수영) 등 사고유형별 응급처치법을 배운다.

연수를 마친 교원은 수학여행단에 동행, 교원을 보조해 학생 인솔, 야간 생활 지도, 유사시 응급구조 등 업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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