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립도서관(관장 송해익)은 올해 책읽는 청주 후보도서로 15권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후보도서는 지난 13일 열린 책읽는청주 추진위원회(추진위) 회의에서 토론을 거쳐 선정됐다.

먼저 일반부문 후보도서는 ▲구병모의‘네 이웃의 식탁’ ▲조원재의 ‘방구석 미술관’ ▲유현준의 ‘어디서 살 것인가’ ▲유시민의 ‘역사의 역사’ ▲김숨의 ‘흐르는 편지’다. 

청소년부문은 ▲김고연주의 ‘나의 첫 젠더 수업’ ▲정은의 ‘산책을 듣는 시간’ ▲홍성일의 ‘세상은 어떻게 뉴스가 될까’ ▲표명희의 ‘어느 날 난민’ ▲황영미의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다.

아동부문은 ▲송미경의 ‘가정통신문 소동’ ▲이규희의 ‘독립군 소녀 해주’ ▲김정애의 ‘안녕, 나야 미호종개’ ▲은영의 ‘숨은 신발 찾기’ ▲황선미의 ‘열한 살의 가방’이다.

시립도서관은 이들 도서를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시민 의견을 묻는 온라인투표(도서관 홈페이지 http://library.cheongju.go.kr)와 권역별 도서관 현장과 동네서점에서 이뤄지는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이어, 3월 5일 2차 추진위 회의를 열어 22회 책읽는청주 대표도서를 선정한다.

한편 책읽는청주 시민독서운동은 올해부터 사업주기가 연 1회로 변경하고 일반‧청소년‧아동 3개 부문으로 세분화해 세대별 눈높이에 맞춘 도서를 선정, 연중 대표도서 릴레이 독서와 토론, 문화행사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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