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주거안정 업무 수행…3월 중 민간위탁기관 선정

▲청주시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지역 주거복지 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주거복지센터’가 4월 문을 연다.

청주시는 3월 중 민간위탁자를 선정한 뒤, 4월부터 주거복지센터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주거복지센터에선 ▲주거복지 관련 정보제공 및 상담 ▲청주형 임대주택 관리 및 운영 ▲주거약자 및 주민의 권리구제 지원 ▲주거복지 네트워크 구축 등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를 수행한다.

앞서 시는 시민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청주시 주거복지 지원 조례를 만들었다. 청주문화체육회관 1층에 설치될 주거복지센터는 이 조례를 근거로 운영된다.

한편 청주시는 주거복지센터를 운영할 민간위탁 기관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청주에 주 사무소를 두고, 주거복지 관련 업무를 하는 비영리 법인(단체)이다.

희망 기관은 신청서류를 작성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시청 복지정책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www.cheongju.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가 이번에 선정할 위탁기관의 운영기간은 위탁협약일로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며, 올해 위탁금액은 6천1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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