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음성=소진섭 기자) 음성군은 충북에서 유일하게 환경부의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에 선정돼 5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금왕읍 오선리 529‧530번지 일원의 한남금북정맥에 방치된 도시공원 생태계를 복원할 계획으로, 휴식과 생태체험 및 교육을 위한 쉼터, 탐방 시설을 조성한다.

군 관계자는 “사업 대상지는 무단 경작이 난무하고 생활쓰레기 등의 지속적인 투기·적치로 경관 훼손과 환경오염이 유발되는 지역이었다”며 “이번 사업으로 단절된 한남금북정맥 생태축을 연결하고 생태거점 기능 회복으로 지역주민의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