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가 올해 교육경비로 44억510만원을 지원한다.

청주시는 13일 시청에서 열린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에서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총 44억510만 원을 지원키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중·고에서 신청한 교육환경 개선 등 9개 분야 사업 지원을 확정했다.

사업별 지원액은 ▲학교 교육환경 개선 31개교, 5억9천600만 원 ▲다목적교실 신축 3개교, 13억5천500만 원 ▲해외영어체험 1억9천960만 원 ▲자율형 공립고 운영 3개교, 3억 원 ▲자유학기제 운영 9천200만 원 ▲산학일제형 도제학교 지원 2개교, 1억 원 ▲행복교육지구 운영 12억 원 ▲사립유치원 지원 1억1천250만 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지원 6개교, 4억5천만 원 등이다.

이 가운데 청주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원하는 행복교육지구사업은 지난해보다 3배가 늘어난 지원금이 투입돼 본격적인 사업 활성화 단계에 돌입한다.

윤순진 체육교육과장은 “다양한 학교 지원 사업을 통해 학생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