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모습. ⓒ증평군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이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한 대대적인 번호판 영치 활동에 나선다.

영치대상은 증평에서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차량에 타 지자체에서 4회 이상 체납한 차량까지 포함된다.

영치에 앞서 예고 안내문을 발송하고 자진납부를 유도할 군은 영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단속시스템이 설치된 차량과 휴대용 단속기기 등을 활용해 체납차량을 찾아낼 방침이다.

군은 13일 “자동차세는 상습 체납이 많아 매년 지방세 체납액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등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과 자주재원 확보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며 번호판 영치 배경을 전했다.

군은 번호판 영치 외에도 차량 및 부동산 공매, 예금압류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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