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보건소(소장 연영미)가 아동 비만 잡기에 팔걷고 나섰다.

보건소는 3월부터 8월까지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지역아동센터 4개소 아동 1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 놀이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중‧고생의 비만율은 2017년 기준 17.3%에 육박하는 등 아동 비만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이나 맞벌이 가정의 아동 비만율이 그렇지 않은 가정 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건강한 돌봄 놀이터는 간호사와 영양사, 운동처방사, 신체활동 전문강사 등이 현장을 찾아가 아동의 흥미를 유발하는 놀이형 영양관리와 신체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는 이번 사업에 앞서 지난 11일 지역아동센터 4개소와 업무 협약을 맺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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