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가 60억 원을 들여 남이면 소재지 활성화에 나선다.
12일 시에 따르면 남이면 소재지 활성화 사업은 자연을 즐기고 지키면서 교류하자는 의미에서 ‘황금길 따라 자연과 사람이 통(通)하는 남이’로 비전을 설정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화합과 소통의 거점조성사업으로 다양한 주민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복지회관을 리모델링한다.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주민 화합을 위한 다양한 공동체 지원프로그램 운영도 병행한다.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쉼터나 소통 공간, 황금길 축제 등 다양한 활동을 위한 황금마당도 만든다.
쾌적한 삶의 쉼터조성사업으로는 소재지 앞을 흐르는 외천천 옆으로 걷고 싶은 산책로인 황금길을 조성한다.
중심가로를 관통하는 17번 국도에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폐쇄회로(CC)TV와 보안등 설치 등 교통안전시스템을 구축한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남이면 중심지와 배후마을 주민들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지역특성을 반영해 기본계획을 세워 2022년까지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안영록 기자
ahn@cb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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