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스페이스 조성 이어, 이달 혁신창업 공간 준공 앞둬

▲자유롭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실물로 만들어 볼 수 있는 창작공간 메이커스페이스 ‘다락 441’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018. 12. 06.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가 청년 창업 인프라 구축에 힘 쏟고 있다.

지난해 메이커스페이스 일반랩 2곳을 만든 시는 이달 말 오송첨복단지 SB플라자 2~3층에 청년 혁신창업 공간을 준공한다고 7일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사업 중 창업생태계 조성유형에 ‘청년 혁신창업 공간조성사업’이 선정돼 국비 4억5천만 원 등 9억 원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청년혁신 창업공간은 비즈니스카페와 창작 및 휴게실 등 활동공간과 인큐베이션 공간, 코워킹 스페이스, 컨퍼런스룸 등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시설을 갖춘다.

앞서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한 ‘2018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사업’ 주관기관으로 ㈜채움플러스 교육과 ㈜메이킹브라더스가 선정돼 국비 7억5천만 원 등 9억 원의 공간조성비와 함께 5년간 운영비도 지원받았다.

메이커스페이스 2개소 중 채움플러스교육은 북문로 한신휴플러스 아파트 인근 연면적 296㎡ 규모의 ‘다락 441’을 조성하고 3D프린터기 등 범용디지털 제작장비와 초기제품 제작을 위한 시스템을 갖췄다.

메이킹브라더스는 복대동 세중테크노벨리에 연면적 200㎡ 규모에 의료분야 특화장비를 구축했다.

이재철 창업지원팀장은 “지역창업의 허브역할을 할 청년 혁신창업 공간조성과 제조창업 활성화의 토대가 될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이 청년창업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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