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내년까지 청주시 읍·면·동 청사는 모두 전기차 충전시설을 갖춘다.

청주시는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읍‧면‧동 청사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확충한다며 7일 이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43개 읍‧면‧동 청사에 전기차 충전시설은 36곳에 총 44대가 설치돼 있다.

충전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읍‧면‧동 7곳 중 낭성면과 문의면, 모충동, 옥산면 등 4곳은 올해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한다.

강서2동은 신청사 준공 시, 남일면과 금천동 2곳은 내년까지 각각 설치된다.

청주시는 “휘발유 자동차 1대를 전기자동차로 대체하면 연간 최대 2.3톤의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줄어드는데, 이는 소나무를 약 350그루를 심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으로 친환경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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