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지난해 청주시민들의 교통문화수준이 전년보다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8년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인구 30만 이상 시(市) 29곳 중 13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2017년 교통문화지수’ 24위에서 무려 11계단이나 상승한 것이다.

교통문화지수는 국민의 교통안전의식과 교통문화수준을 객관적으로 알려주는 지표다.

4개 그룹(인구 30만 이상, 30만 미만, 시‧군‧구)으로 분류한 전국 229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운전행태와 보행행태, 교통안전 항목을 평가한 지수다.

청주시는 음주운전 빈도(2.73%), 신호 준수율(95.68%), 운전 중 스마트기기 사용빈도(22.73%), 규정속도 준수 빈도(64.55%) 등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반면, 안전띠 착용률(73.35%)이나 보행자 횡단 중 스마트기기 사용률(19.20%) 등에서 하위권을 기록해 교통안전의식 개선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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