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단양=소진섭 기자) 단양군이 구제역 청정지역 사수에 사활을 걸었다. 

6일 군에 따르면 인근 충주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농가에 대해 긴급 예찰을 벌인 결과, 이상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제류 사육농가 8천300두에 대해 구제역 예방백신 376병(9천400두 분량)을 공급하고 예방접종도 마쳤다.

구제역 방역대책상황실을 가동 중인 군은 영춘면 하리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하고 가축 이동 및 사료 차량을 소독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구제역이 종식될 때까지 유관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예방활동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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