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는 올해부터 다자녀 가정에 교복비와 학자금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약 13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이번 지원사업에 따르면 교복 구입비로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동‧하복비 50만원을 지원한다.

학자금은 고등학생의 경우 입학금‧수업료‧학교운영지원비 전액, 대학생은 학기당 100만원씩 최대 8학기까지 지원한다.

단, 국가 등 행정기관이 교복비‧학자금을 지원하는 경우는 중복 지원하지 않는다.

셋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으로 보호자와 지원대상자인 자녀가 시에 3년 이상 계속해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면 출생순위와 관계없이 첫째 자녀부터 지원된다.

지원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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