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영유아들에 대한 경피용비씨지백신 접종이 조만간 정상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일본에서 수입하는 경피용비씨지백신이 23일 국가출하승인이 완료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해 11월 첨부용제의 비소함량 초과로 경피용비씨지백신을 회수 조치한 이후 비씨지 백신 공급을 중단했다.

식약처는 “문제가 된 첨부용제의 비소함량은 이번 국가출하승인 시 추가로 검사해 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일본 내수용 제품 약 1만5천명분을 우선 수입한 식약처는 이달 말 3만명분을 추가 수입해 3월 초 출하할 예정이다.

한편 식약처는 경피용비씨지백신의 첨부용제 품질 부적합에 따른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국가출하승인제도와 관리기준을 개선할 계획이다.

주요 개선 내용은 ▲국가출하승인 시 첨부용제에 대한 품질 확인 ▲주사제용 유리용기시험법 비소기준 신설을 위한 고시 개정 ▲수입의약품 해외제조원 등록·관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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