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보은=이재열 기자) 보은군이 ‘1기업 1공무원 행정후견인제’를 운영해 효과를 보고 있다.

군은 행정후견인제를 통해 지난해 기업애로‧건의사항 50여건을 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2015년부터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6급 공무원을 행정후견인으로 지정해 기업애로와 건의사항을 해결해오고 있다.

또 기업지원시책과 군의 주요정책 홍보도 하고 있다. 

공무원 1명이 1기업을 전담해 월 1회 이상 담당 기업체 방문활동을 벌인 결과, 장안‧삼승농공단지 체력단련실 설치가 건의돼 2018년 기업 정주여건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보은산업단지 인근 지정 게시대 설치, 장마철 토사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배수로 공사 등도 해결됐다. 

황대운 경제정책과장은 “기업과 공무원의 1대 1매칭으로 기업들의 애로‧건의사항을 보다 구체적으로 청취하고 해결해 상생발전의 네트워크 형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부터 기업애로‧건의사항 해결 우수공무원도 포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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