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설 명절을 앞두고 있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모습. ⓒ증평군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은 민족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이 밝힌 종합대책은 성수품 물가안정 관리를 비롯해 생활안정, 교통대책, 재난안전, 응급진료, 공직기강 등 6개 분야다.

군은 성수품 물가안정 관리를 위해 연휴 전인 2월 2일까지 제조업소, 전통시장, 대형마트와 축산물 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유통기한 경과여부 등을 집중 단속한다. 

중점관리 대상품목도 선정해 수급 상황 파악과 불공정 행위 집중 지도․단속 활동도 벌인다.

오는 24일에는 전통시장과 공원, 시내 일원, 주요 외곽도로변 등에서 민간단체와 공무원 등 800여명이 참여하는 설날 맞이 국토사랑 대청결 활동도 벌인다.

2월 1일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사회단체와 공무원 100여명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장뜰 시장에서 갖는다.

군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가스시설 및 전기시설에 대한 중점 안전 점검도 벌일 예정이다.

명절 연휴 기간인 2월 2일부터 6일까지는 당직비상근무를 하고, 증평소방서와 괴산경찰서, 증평지구대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비상상황에 대비한다.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당번약국과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진료공백을 방지한다.

군은 노인복지관과 장애인회관, 소년소녀가장, 무의탁노인 등 취약․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위문활동에도 힘써 따뜻하고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만들 계획이다.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한 특별공직감찰도 벌인다.

홍성열 군수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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