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가 운천동 산정마을어린이공원을 생태놀이터로 만든다. 

생태놀이터 조성사업은 녹지가 부족한 도시지역에 소규모 생태·자연 공간을 조성하고 이를 어린이의 놀이공간과 지역주민 휴식공간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시는 2018년 환경부의 자연생태공간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도비를 포함, 5억 원을 들여 생태놀이터를 만든다고 22일 밝혔다.

사업대상인 산정마을어린이공원은 노후 놀이시설물 정비 등 환경 개선이 요구돼 왔다. 

시는 운천‧흥덕초 학생들의 의견을 받아 자연지형 놀이체험공간과 흙, 물, 풀, 나무 등 자연재료를 이용한 생태학습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생태놀이터가 생기면 집과 가까운 곳에서 자연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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