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충북 50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기부자클럽이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이명식)는 5년 내 1억 원 이상을 기부키로 약정한 박광민(사진 왼쪽) ㈜세일하이텍 대표가 지난 12월 먼저 2천만 원을 기부하고, 이달 17일 충북 50호 아너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21일 밝혔다.

경남 하동에서 태어난 박 대표는 인하대를 졸업하고 1979년 세일하이텍의 모태인 세일화학공업사를 창업했다. 

낡은 외양간을 연구소 겸 공장 삼아 회사를 설립한 그는 국내 점착 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1세대 개척자로 일본 린텍코리아를 오창 외국인 투자단지에 유치하기도 했다. 충북이노비즈협회와 충북 엔지니어클럽 초대 회장을 지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개인 고액기부자클럽으로, 지난해 12월 전국적으로 2천호를 돌파했다. 충북에는 50명의 회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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