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상임지휘자를 지낸 조원행(51·사진)씨가 청주시립국악단 12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최종 선정됐다.

청주시는 1‧2차 전형 심사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립국악단 예술감독‧상임지휘자 전국 공모는 1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앙대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미국 뉴욕시립대에서 서양작곡을 공부한 조 지휘자는 10여년 간 200여편의 작곡과 500여편의 편곡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2011년 아리랑 세계화사업 전국공모에서 ‘청주아리랑’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상임지휘자를 지냈다.

조 지휘자에 대한 공식 위촉은 2월 초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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