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뉴스

(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가 도시가스협회와 공동으로 가스시설 전반에 대한 지진안정성 강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내진기준 도입 전 설치된 정압기실 3천692개소에 대해 2020년까지 성능확인을 한다.

확인결과 불만족 시설은 그 결과를 분석해 벽체·골조 보강 등의 조치를 한다.

지난해 성능확인을 마친 1천17개소 중 943개소는 성능 기준을 만족했다. 74개소는 상세평가를 통해 개선조치를 하게 된다.

가스배관 2만1천776km에 대한 성능확인도 진행 중이다. 

배관은 올해 성능확인을 완료하고, 내진성능 불만족 배관은 이설·교체 등의 보강조치가 이뤄진다.

지난해 성능확인을 마친 가스배관 7천719km는 100% 내진성능을 만족했다.

정압기의 노출배관 지지고정이 내진성능에 미흡한 542개는 지난해 보강조치됐고, 오는 4월까지 773개 모두 보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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