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서 충북도 개발‧투자 제안

▲임영은 충북도의원.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의 천년문화유산 ‘진천농다리’를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임영은 충북도의원(진천1)은 17일 도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북도 지방유형문화재 28호인 진천농다리는 자연석 돌다리로, 선조들의 지혜와 혼이 담긴 문화재로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더하고 있고 주변경관이 매우 아름다워 연계성 관광지로 풍부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제안했다.

임 의원은 “진천군의 명소화사업 등으로 연간 8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고 있지만 지역세수입은 커녕 인건비, 시설유지관리비, 쓰레기처리비용만 발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북도에 진천농다리 종합관광명소화 조감도와 같이 개발 및 투자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세부사업으로 ▲농다리보다 오랜 역사를 간직한 구산동(龜山洞, 현 구곡리)마을 ‘유네스코 세계농경문화유산 테마마을’ 조성 ▲농다리를 중심으로 한 기반조성시설 및 초평호 중심 유락시설 조성을 제시했다.

임 의원은 “이들 사업이 추진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창출과 더불어 (농다리는) 전국에서 몰려오는 중부권 최대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