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연구원, 투자유치 따른 부가가치 창출 본격화 예상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올해 충북의 경제성장률이 3.97%로 전망됐다.

14일 충북연구원(원장 정초시)은 GRDP(지역내 총생산)로 살펴 본 충북경제 현황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충북의 경제성장률이 전국(2.59%) 보다 1.38%p 높은 3.97%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연구원에 따르면 글로벌 저성장기조 확대와 국내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에도 불구, 올해 충북경제는 기존 투자유치 성과가 생산활동으로 연계되면서 부가가치 창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기준년도가 개편되면서 주력산업인 반도체 등의 가격 상승분이 반영될 것으로 보여 경제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단, 연구원은 경제성장을 위해선 강력한 정책적 의지와 함께 경제주체들의 역량 결집을 전제했다.

그러면서 충북경제의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선 ▲혁신 거점 확충 ▲4차 산업혁명을 활용한 성장동력 다각화 ▲지식기반서비스산업 전략적 육성을 통한 산업구조 고도화 ▲투자유치 방향에 대한 전략적 우선순위 설정 ▲혁신기반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확대 ▲정주여건 개선 ▲질적성장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등을 제안했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