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주 청주무용협회장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7대 임원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성 회장은 20차 정기총회 참석 회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출됐다.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제7대 청주무용협회장에 성민주 CDH무용단 대표가 선출됐다. 임기는 4년.

신임 성 회장은 11일 청주 씨어터제이소극장에서 열린 (사)한국무용협회 청주지부(청주무용협회) 20차 정기총회 및 임원선거에서 이같이 결정됐다.

이번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그는 이날 있은 찬‧반 투표에서 참석 회원 28명 전원 만장일치로 7대 청주무용협회를 이끌게 됐다.

성 회장과 함께 부회장 3명은 차후 회장이 임명키로 회원들이 동의했고, 감사는 박혜정‧김태건씨가 선임됐다.

성 회장은 “협회 위상 강화와 회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러면서 ▲협회 기획실 설치 및 예술문화 기획자 개발 ▲무용인 자긍심‧경제적 가치 창출 ▲회원 간 소통으로 열린 협회 구현‧청주무용제 신설 등을 약속했다.

청주대 무용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모란한국무용연구회 대표, 청주무용협회 부회장, 정민류 교방춤 보존회 충북지회장 등을 지냈다.

한편 2017∼2018 충북도 지정예술단 보조금 비위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노현식 전 청주무용협회장(노현식무용단 대표‧창원시립무용단 상임안무자 겸 예술감독)은 이날 총회에 불참했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