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밀레니엄타운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개발공사(사장 계용준)가 추진하는 밀레니엄타운 도시개발사업지구 공원 명칭이 ‘생명누리공원’으로 선정됐다.

충북개발공사는 공원 명칭 공모결과 생명누리공원이 대상을 차지했다며 10일 이같이 밝혔다.

‘생명누리공원’은 생명과 창조의 도시 청주를 지키는 ‘생이'와 ’명이' 즉 생명이와 세상의 옛말이자 누리다의 어근인 누리로, ‘시민들이 생명을 누리는 세상을 뜻한다’는 의미라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1월부터 15일간 진행된 이번 공모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이뤄졌고, 공원명칭심의위원회를 통해 대상 1명과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이 선정돼 이날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공원명칭 공모 시상식 후 수상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개발공사

청주 밀레니엄타운 도시개발사업은 2천566억 원이 투입된다.

전체면적 58만6천㎡중 가족공원과 실내빙상장, 해양과학관, 다목적스포츠센터, 학생교육문화원, 녹지로 이뤄진 공익시설(56%, 32만6천㎡)과 뷰티·메디컬특화센터, 교육체험시설, 상업시설, 관광숙박시설, 복합엔터테인먼트 등 수익시설(44%, 26만㎡)로 나눠 개발된다.

올 상반기 착공할 공원 면적은 11만4천499㎡로, 2021년 완공 예정이다.

계용준 공사 사장은 “청주 밀레니엄타운 도시개발사업에선 도민의 문화‧휴식‧교육기능이 어우러진 가족공원, 청주국제공항과 연계한 관광인프라를 조성하는 등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명품단지로 탄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밀레니엄타운 토지이용계획도. ⓒ충북뉴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