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지역 특수교육대상 학생에 대한 방과후학교 지원이 강화된다.

충북교육청은 올해 맞춤형 방과후프로그램에 1인당 월 12만원, 연간 144만원을, 방과후과정반(종일반)에 학급당 연간 7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10일 이같이 밝혔다.

도교육청의 이런 계획에 투입될 예산은 전년 대비 맞춤형 방과후프로그램 7%(2억8천800만 원)가, 방과후과정반(종일반)은 233%(1억7천600만 원)가 증액된 규모다. 

현재 도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수요에 따라 맞춤형 방과후프로그램과 방과후과정반(종일반) 등 두 가지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맞춤형 방과후프로그램에는 도내 유·초·중·고·전공과 특수교육대상학생 3천977명 중 희망자 3천474명(87.35%)이 참여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운영 중인 맞춤형 방과후프로그램은 독서·음악·미술·체육 등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과 요리·바리스타·목공 등 진로직업 프로그램 등으로 다양하다.

또 비영리기관인 외부 방과후기관 등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방과후과정반은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같이 교육활동뿐만 아니라 보육기능을 통합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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