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여성친화도시 증평군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CFC) 인증을 추진한다.

군은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로 만들기로 하고 이를 위해 전담조직을 운영키로 했다며 9일 이같이 밝혔다.

군에 따르면 우선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해 협약을 하고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함께 구성된 아동친화도시추진 조직위원회를 만들 예정이다. 아동권리 실태 조사도 한다.

지난해 11월엔 증평군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도 만들었다.

주요 내용은 ▲아동 안전시스템 구축에 관한 사항 ▲아동 보호를 위한 공공시설 건립 시 고려사항 ▲아동친화도시 정책 수립 관련 아동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 ▲아동친화도시 교육 및 홍보에 관한 사항 등이다.

군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에 이어,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되면 여성과 아동을 비롯한 모든 군민이 행복한 증평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8년 12월말 기준 증평군의 18세 이하 아동은 6천918명으로 전체인구 3만7천487명의 18.5%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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