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가 기후‧환경산업 분야에 3조4천30억원을 투자한다.

충북도는 청정충북 건설을 위해 기후‧환경산업 4대 분야 51개 과제를 발굴해 추진한다며 7일 이같이 밝혔다.

충북도에 따르면 기상과학 고도화(13개)에 9천65억 원, 미래유망 환경산업 육성(13개)에 2조1천493억 원, 자원순환 선진화 구축(10개) 1천421억 원, 쾌적한 환경 조성(15개)에 2천51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기상과학 고도화로 기후변화 역량 강화를 위해 국가기상위성센터(진천),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오창), 기후환경실증센터(진천)를 운영 중이며, 충주기상과학관(충주)은 올해 준공을 목표로 건립되고 있다. 최근에는 기상관련 전문교육기관인 기상기후인재개발원도 진천에 유치했다.

미래유망 환경기업 육성을 위해선 수소연료발전시설 확대, 수소자동차 부품소재 클러스터 구축, 수소차 및 전기자동차 보급 등을 확대한다.

자원순환 선진화 구축으로는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태양광재활용 센터, 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한다.

쾌적한 환경조성을 통한 도민행복 증대를 위해 중부권대기환경청 유치와 산림바이오 혁신밸리 구축, 도시 숲 조성, 충북재난안전체험관 등을 건립한다.

도는 이러한 투자계획에 따른 효과로 3조9천851억 원의 생산, 1조 3천19억 원의 부가가치, 1만7천328명의 취업 유발 효과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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