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보은=이재열 기자) 보은군이 올해 문화‧예술‧관광 분야에 140여억 원을 투입한다.

보은군은 ‘여유롭고 활기찬 문화관광 도시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며 3일 이같이 밝혔다.

보은군에 따르면 문화예술을 통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44개 사업에 15억여 원을 투입한다.

문화재 유지 보수 사업 등에는 47억여 원, 전 국민이 함께하는 명품축제 육성과 1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활성화 분야에 26억여 원을 쓸 계획이다.

결초보은 문화누리관과 국민여가캠핑장, 다목적 체육관 등 문화․관광․체육 기반시설 확충에 52억여 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68억 원을 들여 3월 착공을 앞둔 ‘결초보은 문화누리관’은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연면적 2천㎡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공공도서관과 작은영화관을 건립하는 것이다.

안진수 문화관광과장은 “올해는 문화예술분야의 각종 시설물이 준공되거나 사업을 시작하는 해인만큼 하나하나 꼼꼼히 챙겨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