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의료진들이 관상동맥 조영술 2만5천례 돌파를 자축하고 있다. ⓒ충북대학교병원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충북대학교병원이 관상동맥 조영술 2만5천례를 돌파했다.

충북대병원은 이 병원 충북권역심혈관센터(센터장 배장환 심장내과 부교수)가 1993년 충북 최초로 관상동맥 조영술과 확장술을 시행한 이후 2018년 말 누적 혈관조영술 2만5천례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충북권역심혈관센터는 최근 수년간 매해 600례 이상의 관상동맥 확장술과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해왔다.
지난해엔 1년 누적 관상동맥 확장술과 스텐트 삽입술을 700례 이상 했다. 

여기에는 심근경색증 시술 200례 이상, 특히 새벽 2∼3시에도 병원 도착 후 90분 이내에 막힌 관상동맥을 열어줘야만 하는 ST분절 상승형 심근경색증 환자에 대한 일차적 관상동맥 중재술 100례도 포함됐다. 

한편 충북권역심혈관센터는 2014년부터 급성심장질환 치료가 어려운 충북 남부3군(보은‧옥천‧영동)에 대한 응급이송 정책을 해당 지자체와 119 구급대 등과 협조해 심근경색증 환자 재전원율을 낮추고 사망률을 낮추는 등 지역 특화정책으로 앞서가는 권역심혈관센터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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