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범상 수상자인 오창근 국장과 이창흔 국장, 하숙자 공동대표(왼쪽부터). ⓒ충북시민재단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오창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회문화국장과 이창흔 음성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사무국장, 하숙자 청주여성의 전화 공동대표가 각각 16회 동범상을 수상한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충북시민재단은 오는 3일 오후 3시 충북NGO센터 대회의실에서 시민사회 신년인사회 및 16회 동범상 시상식을 갖는다며 2일 이같이 밝혔다.

동범상은 충북시민운동의 선구자인 고(故) 동범 최병준 선생의 상생과 연대의 뜻을 이어받아 한 해 동안 모범적인 시민운동을 벌인 활동가들을 격려하는 상으로 2003년 제정됐다.

시상은 올해의 시민운동가 부문과 지역활동 부문, 시민사회발전 부문 등 3개 부문으로 나눠한다.

올해의 시민운동가 부문 수상자인 오창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회문화국장은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 제정에 기여하는 등 사회적 약자와 인권침해 속에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헌신했다는 평을 받았다.

친환경농산물이 안정적으로 생산되고 유통될 수 있는 기초조직을 육성하는데 힘써온 이창흔 음성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사무국장은 지역활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민사회발전 부문 하숙자 청주여성의 전화 공동대표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젠더 폭력의 피해 여성들의 의식향상을 도우며 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도 당사자로서 굳건히 맞서 이겨낼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해오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각 150만원의 상금과 이희영 서예가의 작품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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