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전정애(55) 진천군 부군수가 2일 취임했다. 여성 첫 부군수다.

진천군은 이날 군청에서 송기섭 군수와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9대 부군수 취임식을 가졌다.

전 부군수는 이 자리에서 “진천군은 전국적인 주목을 받을 정도로 눈부신 지역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지역발전에 걸맞은 주민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여성정책 전문가로써 섬세한 시각으로 군정의 각 분야에서 진천시 승격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동 출신인 그는 1991년 청주시 석교동에서 공직을 시작, 2016년 1월 지방서기관 승진 후 충북도여성발전센터 소장, 여성정책관 등을 지냈다.

이화여대(석사)와 청주대(박사) 등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했고, 뛰어난 친화력의 소유자로 두터운 신망을 얻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