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은 중·고등학생 교복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김재종 군수의 교육 공약사업 중 하나로, 학생들에게 차별 없는 공정한 혜택을 부여하기 위한 조치다. 

지난해 6월 충북 처음으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면 무상급식을 시작한 군은 2억1천600만원을 들여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 

지원기준은 군에 주민등록을 둔 중·고등학교 학생이다.

학군 조정에 따라 주소는 옥천이지만 속리산중 등 관외 중학교로 입학하는 학생도 지원대상이다.

단, 법령이나 다른 조례 등에 따라 교복구입비를 지원받은 경우는 지원액을 뺀 나머지 차액이 지원된다. 

군은 올해 대상 인원이 14개 학교 입학생 720명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상 지원액은 매년 교육부에서 고시하는 교복비 상한액 내로, 학교마다 입찰 후 정해지는 교복 구입 비용 일체다. 

현재 관련 조례를 제정 중인 군은 제반 절차가 끝나는 오는 5월부터 각 읍·면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