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경찰청(청장 남택화)이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에 돌입했다.

경찰은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사이버도박 근절을 위한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단속 대상은 도박사이트 운영에 가담한 총책과 관리책, 단순 도박 행위자도 포함된다.

경찰은 “사이버도박은 스포츠 경기 결과에 배팅하고 결과에 따라 배당금을 받는 스포츠토토 방식과 카지노 게임의 블랙잭과 같이 이미 알려진 도박 외에도 파워볼, 사다리, 홀짝 등 그 종류도 다양하게 늘고 있다”며 “이러한 도박을 단순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행위자들이 많아져 불법 도박 시장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단속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해 다수의 도박사이트를 단속해 성과를 올린 충북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번 특별단속에도 수사력을 집중, 인터넷 도박 단속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사이버수사대는 사이버도박 예방을 위해 작년부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충북센터와 협력, 도박 중독자에 대해 예방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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