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까지 추진단 운영 등 사각지대 해소

▲진천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진천군이 겨울철을 맞아 복지사각지대를 집중 발굴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지원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3일 진천군에 따르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추진단을 구성했다.

이 추진단은 내년 2월 28일까지 위기가구에 대한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중점 발굴대상은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대상자다.

기초생활수급에서 탈락 또는 중지되었으나 지원이 필요한 가구, 터미널·공원·폐가 등에서 생활하는 비정형거주자, 사회보험료 체납가구, 단전·단수·단가스 가구 등이 해당된다.

이들 파악을 위해 읍·면행정복지센터 복지담당공무원의 방문상담을 강화한다.

또 마을 이장이나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민간과 협력해 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찾아 나선다.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행복e음) 빅 데이터를 활용한 위기예상 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진천군 희망복지지원단(043- 539-7799) 또는 가까운 읍·면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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