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진천군 소재 반찬가게 맘찬(공동대표 윤말자‧윤순란)이 자활기업으로 인정됐다. 

2016년 1월부터 진천지역자활센터 외식사업단으로 사업을 시작한 맘찬은 20일 진천군으로부터 자활기업 인정서를 받았다.

자활기업은 지역자활센터에서 자활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업단을 운영하다가 사업의 시장성과 수익성이 인정돼 시장형 임금(최저임금 70% 이상) 지급이 가능해질 경우 전환된다.

자활기업 전환 시 기존 사업단에서 적립한 창업자금을 지원 받아 창업 기자재와 임대료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맘찬은 로컬 식재료와 천연조미료만을 사용한 담백하고 깔끔한 맛으로 1년 만에 600명의 단골 고객을 확보했다.

그동안 적립한 매출액 중 1억7천만 원을 초기창업자금으로 지원받아 창업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