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팽이버섯 신품종 개발‧실용화 공로

▲토종 팽이버섯 신품종 개발과 실용화 성과를 인정받아 지방행정 달인으로 선정된 김민자 박사. ⓒ충북농업기술원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농업기술원 김민자 박사가 지방행정 달인으로 선정됐다.

충북농업기술원은 김 박사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8회 지방행정의 달인 인증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버섯팀에서 근무한 김 박사는 토종 팽이버섯 신품종 5종을 개발해 통상실시 계약체결 17건, 내수시장 확보 및 해외 수출 17톤 등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고온성 신품종인 ‘여름향1호’와 ‘여름향2호’는 품종 개발에서부터 보급, 수출까지 조기에 정착하며 다품목 버섯 농가의 만족도가 큰 품목으로 자리잡았다.  

김 박사는 “7년간 버섯 신품종 육성 연구 노력이 지방행정 달인 수상으로 평가받아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방행정 달인은 전문성과 창의성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특별히 기여한 지방공무원을 포상하는 제도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이번까지 총 5명의 ‘행정 달인’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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