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보은=이재열 기자) 보은군은 행정안전부의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2012년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 2014년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재인증을 받은 보은군은 2018년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기관에 올랐다. 이번 인증기간은 2021년 12월 18일까지 3년이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안부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실 시설과 민원서비스 등 26개 항목을 평가한 후 인증하는 것으로, 올해는 신규 12개, 재인증 8개 기관 등 20개 기관이 선정됐다. 

군은 2012년과 2014년에 이어, 이번 인증까지 3차례 인증을 받았다. 충북에선 유일한 성과다.

보은군 민원실은 민원인용 PC와 복합기, 건강측정코너, 북 카페 등이 설치돼 있으며,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창구도 운영 중이다.

유모차와 휠체어, 확대경, 점자안내책자 등 민원 편의 물품도 비치돼 있다. 

노령 인구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 전문성을 갖춘 퇴직공무원이 맞춤 상담도 제공하고 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세 번째 인증을 받은 것은 보은군이 민원행정 분야 강자임이 입증된 것”이라며 “민원인이 편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행복민원실로 가꾸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