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보은=이재열 기자) 민선 7기 보은군수 공약사업인 ‘보은읍 중심 도로변 전주 지중화사업’이 내년부터 시행된다. 

보은군은 한국전력공사의 공모사업에 보은읍이 지중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내년부터 3년간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중화사업은 보은읍 중심지 3개 노선 1.6km 구간의 한전주, 통신주를 제거하고 전선과 각종 통신선로를 지하로 매설하는 사업이다. 

3년간 58억 원이 투입되며, 한국전력공사와 KT 등 7개 통신사와 사업비를 공동 부담한다.

내년에는 보은읍 동다리~장신1교(0.58km) 구간을 우선 정비하고, 2020년에는 시외버스터미널~삼산교(0.53km) 구간, 2021년에는 남다리~농협보은군지부(0.5km) 구간을 정비할 계획이다. 

지중화 사업이 완료되면 보행자 통행불편 해소, 교통여건 개선, 재난사고 예방에 기여함은 물론 도로변에 거미줄처럼 엉켜있는 각종 선로를 정비함으로써 도시미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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