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명인으로 지정된 다농식품 조정숙 대표. ⓒ청주시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초정약수를 이용한 전통장류 제조기술을 계승하고 있는 청주 다농식품 조정숙 대표가 19일 '식품명인'이 됐다.

조 대표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가 지정하는 식품명인 지정서를 받았다. 

초계 변씨 집안에서 500년 이상 내려오는 전통장류(된장)를 기반으로 제조기술을 발전시켜 다농식품을 창업한 조 대표는 6개 평가항목에서 호평을 받아 식품명인으로 지정됐다.

식품명인제도는 우수한 우리 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해 식품제조‧가공‧조리 등의 분야를 정해 인재와 식품문화를 육성하는 제도다. 식품산업진흥법을 근거로 1994년부터 시작됐다. 올해까지 전국적으로 78명만이 명인으로 지정돼 있다.

지정된 자는 해당 제품에 식품명인 표시와 활동실적에 따라 전수자 장려금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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