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 절감‧신재생에너지 교육장소 활용…최우수 사례 선정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교육청은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로 학교 전기료 1억5천만 원 절감 효과를 봤다고 17일 밝혔다.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는 교육청이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재원을 분담해 30개교에 대해 이뤄졌다.

도교육청은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는 예산 절감 효과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교육장소로도 활용해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이 사례를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교육재정 운영 효율화 우수사례 공모에 응모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교육청 시설과 강창호(사진) 주무관이 제출한 이 사례에 따르면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로 교당 전기요금은 연간 500만원의 절감 효과가 있었다. 

이산화탄소배출량도 약 419TOE 절감돼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했다. 1 TOE는 석유 1톤이 연소할 때 발생하는 에너지를 말한다.

한편 이번 공모에서 옥산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통한 안전한 통학로 조성과 토지교환을 통한 교육재정 확충, 교원 인사 관련 자체 프로그램 개발과 활용에 따른 예산절감 등 3편은 우수상을 차지했다.

공유재산 공익사업 무상사용·수익허가 요청에 대해 협의를 통한 매각으로 교육재정 확충과 숨은 재산 발굴을 통한 교육재정 확충 등 5편을 장려상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교육재정 운영 효율화 우수사례를 홈페이지도 올려 각급학교 등 교육기관이 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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