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보건소. ⓒ충북뉴스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이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 성과대회에서 5년 연속 수상했다.

증평군보건소(소장 김동희)는 지난 14일 청주 S컨밴션에서 열린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 성과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도내 11개 시‧군 보건소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증평군보건소는 통합건강증진사업 ‘소, 확, 행 을 위한 독거노인 스텝 3 프로젝트’ 사례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프로젝트는 저소득 홀몸노인 133명을 대상으로 노인의 신체적 특성에 맞는 단계별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단계별 운영 프로그램은 1단계 타이치 운동, 2단계 수중 및 지상 걷기 운동, 3단계 자조교실 및 가정방문 등이다.

정서적 지지를 위해 ▲뜨개질 ▲노래교실 ▲교통대 봉사동아리 학생과 연계한 손 마사지와 매니큐어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이침 테이핑 ▲국화꽃을 심으며 걷기 좋은 길 조성 ▲독거노인 돌봄 생활관리사 대상 생명사랑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도 진행했다.

그 결과 참여자의 평균 혈압과 혈당, 총 콜레스테롤 수치, 관절염으로 인한 주관적 통증점수, 우울증 자가진단점수가 감소하는 등 건강상태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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