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은 17일 올해 10대 군정성과를 발표했다.

10대 군정성과는 ▲합계 출산율 충북 1위, 전국 6위 ▲산업단지, 개별기업 등 투자유치 4천471억 원 ▲도내 최초 관광단지 에듀팜특구 순항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한 증평 ▲증평경찰서 신설 확정 ▲김득신 문학관 조성 추진, 종합운동장 건립 준비 ▲청렴, 친절, 경쟁력 있는 행정 ▲좌구산휴양림 개장 10년! 방문객 100만 명 돌파 ▲녹색 환경, 편리한 정주여건 조성 ▲기초생활 간접자본(SOC) 전국 군 단위 1위다.

군에 따르면 합계출산율은 1.67명으로 충북 평균 1.24명을 크게 웃돌면서 출산율이 전국에서 6번째로 높은 도시에 올랐다. 

㈜현대종합특수강, ㈜SK이노베이션, ㈜넥스플렉스 등을 비롯한 개별기업들로부터 4천471억 원 상당의 대규모 투자도 유치했다.

도내 최초로 관광단지 지정을 받은 에듀팜특구 사업은 착공 1년 만에 공정률 40%에 이르면서 관광을 비롯한 지역 경제 제반분야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8월 국무회의를 통과한 증평경찰서 신설은 내년 정부예산에 설계비 등이 반영되면서 지역의 오랜 숙원 해결과 함께 인구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전도 역시 지속적으로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지역안전도 조사에서 전국 군 단위 1위를 차지하면서 충북 1위에 올랐고, 지역의 종합안전도를 평가하는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선 전국 군 단위 5위를 차지했다.

올해 착공한 김득신 문학관은 내년 하반기 공사를 마치고 운영에 들어간다. 

종합운동장 건립사업은 투자심사 통과 후 설계용역에 착수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앞두고 있다.

행정 역량에 있어서도 자율적 내부통제(부정부패 예방) 전국 군 단위 1위, 지방자치단체 평가 전국 4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최우수,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등 다양한 평가에서 청렴과 친절을 바탕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개장 10주년을 맞은 좌구산휴양림은 올해 누적 유료이용객이 100만을 돌파했고 올해 방문객(유료이용객과 무료이용객 합산)이 약 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명실상부 중부권 최고의 휴양관광 명소로 성장했다. 

환경과 정주여건에 있어서도 지역 산림조경 숲을 비롯한 녹색 휴식공간과 함께 보강천 첨벙첨벙 물놀이장과 친환경 에너지놀이터 등 어린이 놀이공간을 조성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5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과 도안 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을 준공하면서 생활하수 및 산업폐수 처리기반도 확충했다. 

군 계획도로 확충과 지역특화권 진입부 선형개량 공사 준공 등 교통편의 증진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더 나은 내일, 더 큰 증평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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