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보은=이재열 기자) 보은군이 충청권에서 가장 빠른 민원처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군은 최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도 전국 운영 현황 조사 결과, 민원처리 단축률 충청권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2017년도 민원처리 마일리지 단축률을 조사한 결과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보은군이 대구 서구, 서울 금천구, 대구 북구에 이어 빠른 민원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평균 단축률은 50.9%인 반면, 보은군은 67.7%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단축률 보다 16% 이상 빠르다. 

보은군이 지난해 접수한 민원은 1만8천162건으로, 법정처리일수는 13만751일이나, 이를 크게 단축해 4만2천270일만에 처리했다.

김광호 민원과장은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운영을 통해 민원인의 만족도가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도는 법정민원 처리기한 2일 이상인 민원을 단축 처리 시 단축일수에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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